따~~끈한 오산시 소식을 만나보세요.
언제나 행복을 전해주는 오산시 인터넷방송 OSTV
컨텐츠
총 468건의 게시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2021년 오산시 5대 시정목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새해를 맞는 이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19’에 부응하는 새로운 오산을 세우는 가장 치열한 1년을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 시정목표를 5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오산 경제와 시민 일자리를, 단순히 코로나19 이전 복귀를 넘어 미래 지향적으로 더욱 강력히 활성화하고 확대하는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긴 기간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되살려 직장을 통해 가정경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공형 일자리로 취업 취약계층 고용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자금, 이자 지원, 특례보증 지원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폐업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점포에 대한 철거비 지원도 신규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언택트 업무 과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자영업자 및 재택근무 희망자를 위한 취업 약정형 일자리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LH 행복주택에 대한 재정 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추가로 학교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과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2호점을 신규 개설해 청년 전용 복합시설로 조성 운영하겠습니다. 현재 조성 중인 TEG 캠퍼스 벤처타운에 청년 취·창업교육과 일자리 창출 공간을 마련하고 전방위로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배달 수수료를 절감하고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지원을 통해 대형 할인매장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대표 수제맥주축제인 ‘야맥축제’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 시켜 전국 대표 문화관광현 시장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구 오산문화의거리를 ‘뷰티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화장품기업, 대학교, 화장품연구원 등과 연계해 뷰티팝업스토어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취약계층 복지와 대한민국 과제인 아이돌봄을 더욱 세심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복지 및 돌봄 문화 구축을 지속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취약계층 장애인을 우선으로 청년, 아동, 노인, 여성 등 어려운 이웃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망 체계에 누수가 없는지를 더욱 꼼꼼히 살피고 이웃과 함께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출산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에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대한 지원과 아이돌봄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보육 서비스 시설 비중이 낮은 지역에는 복합 영유아 문화교육 체험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세우고, 남촌동 EBS 어린이놀이타운 건설과 초평동 보육타운을 조성하고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받도록 힘쓸 것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돌봄 수요 분석을 통해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지속 확대하고, 이웃돌봄, 틈새돌봄 등 차별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오산형 온종일돌봄 모델을 실현하여 최고의 돌봄 선도도시가 되겠습니다. 아이놀이터도 획일성을 탈피해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놀이터를 10개로 늘려 시 전역에서 오산 아이들이 꿈이 있는 놀이터에서 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을 완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교육도시 오산시의 심화발전 단계로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오산은 자타공인한 정주성회복까지 이뤄지는 환경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네 가지의 핵심가치를 담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미래 교육의 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네 가지의 핵심가치는 지역교육 강화로 학생자치와 교육자치를 담은 자치교육 실현과,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을 잇는 이음교육,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미래교육,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책임교육입니다. 자치와 이음, 미래, 책임교육을 통해서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어 ‘온 마을 학교인 교육도시 오산’ ‘미래교육 메가도시 오산’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맞춤형 진로 진학을 지원하는 ‘진로이력제시스템’을 대한민국 최초로 구축하고 데이터 활용이 세상을 이끄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진학프로세스를 지원하겠습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와 새로 건립될 산업과 대학이 연계 되어 청년들의 창작과 창직과 창립공간이 될 TEG 캠퍼스 조성으로 학생, 시민들의 미래 교육 거점으로 운영합니다.
AI 관련 교육-산업-문화 네트워크를 구축 확대하여 학생, 시민 모두가 AI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 교육을 받고 오산 곳곳에서 AI 기반 공공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모델을 개발로 모든시민들이 삶 속에 스며드는 기반 확충으로 더 깊은 민주시민 역량교육이 꽃피우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평생학습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넷째,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여 민간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지정하고 상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등 감염병 위기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완공될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도 개관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오산역환승센터와 각 전철역을 거점으로 관광지역과 교통취약지역 등을 운행하는 특화된 순환 노선을 신설하고 전기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광역교통망을 더욱더 촘촘하게 구성하여 대중교통 불편 없는 오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장1산업단지와 내삼미동, 오산천에 공영주차장을 우선 조성하여, 산업단지, 어서오산 휴센터, 오산장터 및 복합문화체육센터 등의 주차 편익을 도모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는 궐동지역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을 오산천과 연계하여 낙후된 궐동의 주거복지 생활환경을 아름다운 정원마을로 개선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낡고 오래된 시민회관을 대신해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책임질 복합문화센터를 상반기에 완공하고 테니스장 철거로 상부에 쉼터와 정원 그리고 무대까지 갖추고 오산천 공영주차장과 자전거 대여 및 카페를 조성함으로써 수도권 이웃 시민들까지 오산천에 찾아오고 오색시장까지 연결해 지역 상권 회복까지 일석이조의 명소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완료 단계에 들어간 오산천 수계의 생태복원과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오산시 전체를 힐링 녹색도시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시 생태복원과 생태·환경 가꾸기의 주역은 시민입니다. 시민 참여로 조성된 120개의 오산천변 마을정원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오산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오산천변과 맑음터공원을 연계해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산의 정원에서 더 나아가 국가 정원으로 발전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오산 전역에 가로수 보식, 띠녹지, 꽃다리 등을 조성하고 교통섬과 중앙분리대 화단에 형형색색 꽃을 심어, ‘내닫는 한 발자국마다 꽃과 정원이 이어지는 오산시’를 만들겠습니다.
작년 오산천 최고 경사는 아기 수달 출현입니다. 국도비 55억원을 확보하여 시민 품으로 돌아온 수달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도시 이미지를 잘 활용하여 경제적 부대 효과를 창출하고 시민·학생 생태체험과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산시의 제안으로 경기도 및 인접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강, 평택호를 잇는 경기남부권 자전거대도로를 연결하는 대역사는 반드시 완성할 것입니다. 자전거 쉼터를 오산천 곳곳에 조성하여 오산을 자전거 투어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입니다.
- 성탄절 영상메시지
-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인사말 및 주제발표
< 인 사 말 >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클러스터 여러분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웨비나를 개최하는 코크시와 함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클러스터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오산시장 곽상욱입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 세계 학습도시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Learning for Well-being
: Strengthening Resilience in Learning Cities 2020’을
개최해주신 코크시 조 카바나 시장님과
유네스코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간 우리 클러스터 34개 도시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연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간 활동을 토대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학습도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네트워크 경험을 통하여,
코로나 팬데믹 상황 뿐만아니라 앞으로 도시가 겪게 될 새로운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수많은 위기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역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회복력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포럼결과를 초안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오산시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될
오산시 포럼 또한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 모두의 실천이
UN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의 분수령이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제발표 >
안녕하십니까?
‘건강과 웰빙, 그린학습도시 오산’의 발표를 맡은
오산시장 곽상욱입니다.
이제 코로나가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시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기치유력을 지니도록
평생학습을 통한 회복력을 지닌 학습도시 구축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 학습도시 오산 - 1인1통기타>
오산시는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도록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전체와 중1학생을 대상으로
1인1통기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역전문강사가
학교 정규교과시간에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년 1회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기키 위하여 시 차원에서
“우리들의 사계”라는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통기타수업을 통해
악기와 음악에 관심을 갖는 학생과 시민이 많아지면서
오산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악기도서관인
‘소리울’을 건립하였습니다.
악기체험, 음악교육,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악기를 매개로 행복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린 학습도시 오산 – 작은정원 & 오산천>
오산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오산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오폐수 때문에
냄새가 심해 시민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런 오산천을 다시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으로 되돌려주기 위하여
오산시는 비영리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산시민정원사와 시민생태활동가를 양성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양성된 시민정원사에 의해
조성된 정원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3급수였던 오산천이
10년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1급수 수준으로 회복되어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철새들이 날아드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했습니다.
도시의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자가치유력과 도시 회복력을 지닌
「건강과 웰빙, 그린 학습도시」오산시의 모습 잘 보셨나요?
그럼 저의 발표는 아까 말씀드린
오산 아이들의 통기타 발표회를 감상하시는 걸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귀기울여 들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오산 아이들의 행복한 공연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집담회
전국 53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하반기 정기총회가 17일 오후 회장 도시인 경기도 오산시에서 회원 지방정부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1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안건 의결, 2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의 정책간담회, 3부 각 권역별 집담회 성과 공유, 4부 국가교육회의 정책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정부들은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함께한 교육부와의 정책간담회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참석한 정책협약식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와 도시가 만나 교육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던 6권역 집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강원 홍천군, 경기 시흥시, 전남 순천시,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충남 당진시가 각 권역을 대표해 혁신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됐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국가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의 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이 선도하는 미래 자치교육을 혁신교육지방정부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2018년 설립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교육현안을 반영한 공동교육의제를 발굴 제시하여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재 53개 회원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AI특별교육도시를 표방한 오산시에서 교육을 넘어 산업, 문화와 연계되는 그림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회가 마련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오산대학교에서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오산국제포럼은 지난 2010년부터 오산시에 집중한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을 넘어 오산교육의 발자취를 되잡고 국내·외 선진 교육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데 의미를 두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형태와 변화를 인지하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인원 1,000여 명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고 곽상욱 오산시장 및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영상으로 포럼의 개최를 축하했다. -
작은 정원 조성사업
경기도 오산시는 17일 오산천에서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 등 16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오산천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오산천 작은 정원 조성사업’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 자투리땅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로 행사가 진행됐다.
-
독산성 문화재 야행
‘2020 오산문화재 야행’은 오산시 지정 문화재와 향토 문화유적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존 및 계승발전을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오산에선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3D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 양방향 스팀 방역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독산성 분위기와 어울리는 장군복장, 병사복장, 유생 복장을 하고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계도했다.
‘2020 오산문화재 야행’은 오산의 지정 문화재인 독산성을 야간에 관람하도록 야경(夜景), 야설(夜設), 야로(夜路),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화(夜畵) 등 6가지 테마로 펼쳐졌다.
관람객들이 독산성의 성곽 위에서 오산시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입구에서부터 청사초롱 조명등과 특색 있는 테마 한지등을 곳곳에 설치해 등산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조성했고 쉬어가는 곳마다 전국 산성 사진과 오산시 옛 사진 등을 조명과 함께 전시했다.
또 플리 마켓, 임진왜란 전투식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김석환 팀의 ‘뒤주에 갇힌 슬픔’, 곽상욱 시장의 ‘독산성이야기 구연’ 등 야설(夜設)로 독산성의 역사성도 조명했다.
세마대지 정상에는 텐트 30여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텐트안에서 텐콕(텐트 안에서 즐기는 콘서트)과 텐톡(텐트안에서 다정한 대화)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여행스케치의 콘서트와 김백기팀의 ‘일어서는 독산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뮤지컬 공연, 김주원 작가의 장승 퍼포먼스는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산성과 권율장군’이라는 주제로 야설을 담당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독산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국보라고 생각한다”며 “독산성을 포함한 정조문화권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참여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와서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니 가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의 경험을 축적하고 타시군을 벤치마킹하여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문화재청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에 ‘평화의 밤이 온다’라는 주제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하는 계획이 선정됐다.
-
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준비위원단이 주최·주관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이 24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오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을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자치협의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학생, 학부모, 마을강사, 평생활동가, 교원, 교육관계자 등)이 활동하는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교육환경 및 지리적 특성과 특수교육환경을 고려해 2권역(운암권·세교권 교육협의체) 10개 마을, 42개교(초25, 중9, 고8)로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공동체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도 영상축사를 통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은 온라인(ZOOM 및 유튜브)으로 참여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출발을 함께 했다.
오산미래교육, 마을과 시민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날의 출범식은 1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축사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과정 발표 및 출범식,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소통과 공유의 장’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바른 이해’의 주제로 추창훈 소양중학교 교감의 특강이 있었으며 강혜옥 오산시 마을강사와 손희정 오산고현마을학교 활동가의 오산 마을교육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조기봉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준비위원단 대표는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교육도시 오산의 교육자원을 토대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산 및 강화하고, 오산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체제를 수립해 ‘더 밝은 미래 백년교육도시 오산’으로 발전하는 데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성화고 업무협약식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활성화 및 오산형 일자리 창출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특성화고(오산정보고) 학생과 중소기업 취업연계를 통한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로 관·학 협력의 일자리창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6개 기관은 오산시 청년인턴 채용운영, 중소기업 채용 지원(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등), 관내 사회적 기업 인력채용, 오산시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 취업 집중 지원 기간 운영(직업상담사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 등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에서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취업을 위한 전 단계를 지원하고 오산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TEG캠퍼스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과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온 마을이 키우는 창업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유광옥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한순 한국노총오산지부의장, 이헌준 한신대학교 일자리센터팀장, 김영길 오산대학교 학생취업본부장, 임규택 오산정보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여성휴게실 제막식
오산신협(이사장 임완식)과 오산 오색시장상인회(회장 천정무)는 18일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아가 사랑방’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오산 오색시장 ‘아가 사랑방’은 오산신협의 설립 이념인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오산 오색시장과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여성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 시설환경을 고려해 수유실과 휴식공간이 포함된 여성전용 쉼터로 조성됐다.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아가 사랑방’은 오색시장을 방문한 여성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날 오산신협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에 최신형 쇼핑카트 100대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