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LH에 오산IC 입체화, ‘반도체 고속도로’ 연결 등 건의

내용

오산시가 지난 2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세교2·3지구 광역교통망 대책과 원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막: 오산시-LH 교통현안 간담회...올해 들어 두 번째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이권재 시장과 이한준 LH사장의 교통 현안 논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성사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자막: 오산IC 입체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연결 ‘건의’
오산시는 이 자리에서 오산IC를 입체화해 경부선철도횡단도로와 연결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습니다.

자막: 이권재 시장 “오산IC 입체화, 진출입로 추가 개설 필요”
자막: “IC-경부선철도횡단도로 연결로 교통량 분산해야”
이권재 시장은 “오산IC와 경부선철도횡단도로가 신호 없이 연결된다면, 세교지구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국도1호선과 동부대로의 교통량도 분산될 것”이라며, “오산IC의 입체화뿐 아니라 추가로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등 종합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막: ‘반도체고속도로’ 세교3지구 연결 방안도 ‘건의’
이밖에도 가칭, ‘반도체 고속도로’를 세교3지구와 연결하는 방안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용인~안성을 연결하는 길이 45km의 도로로, 정부가 민자적격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자막: 이한준 LH사장, “오산IC 교통 문제 공감”
자막: “오산IC 관련 자문용역 추진해 해법 찾을 것”
이번 현안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은 “오산IC 교통 문제는 LH도 공감하고 있다”며 “자문용역을 추진해 적절한 해법을 찾아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반도체 고속도로’ 연결도로에 대해서도 실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자막: 세교3지구 원주민 대표 간담회 “주민 피해 없는 사업 추진” 요청
한편, 간담회와는 별도로 이날 이권재 시장의 LH 방문에는 세교3지구 택지개발 대상지의 원주민 대표들이 동행한 가운데, 택지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합리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