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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9호 (12월3차)
OSTV 뉴스 7 [2017-49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기반 마련’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위주의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오산시에서는 두 번째로 경기육아나눔터가 누읍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비영리 협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
나이와 성별, 장애의 경계를 허문 오산시민오케스트라가 창단했습니다.
#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 누읍동에 개소
“품앗이로 육아 부담 나눠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녀양육’이 손꼽히는 가운데,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육아’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육아 나눔터’가 늘고 있습니다. 오산시도 지난 해 문을 연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에 이어 최근 누읍동에 2호점을 개소하면서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오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세교 16단지에 개소한 경기육아나눔터.
자막: 삼미마을 16단지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세 가정이 모여 ‘품앗이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자막: 2016년 7월 개소 이후, 월평균 240여 명 방문
올해 마지막 활동은 지난 10개월 동안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그림으로 장식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달력 만들기’.
자막: 부모가 직접 기획한 ‘육아 품앗이’ 큰 호응
활동 주제부터 자료, 수업 방식까지 선생님이 된 엄마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자막: 부모들은 육아 정보 공유...아이들은 ‘사회성’ 기를 수 있는 기회
이곳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품앗이 그룹은 모두 5개. 놀이, 학습, 야외체험활동을 공유하는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형제, 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분영(내삼미동)
비슷한 교육관을 가진 엄마가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함께 고민을 하고 토론을 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고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그런 것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니까 훨씬 더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또 아이가 혼자 자라지 않고, 서로 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제민성(세미초 2학년)
엄마와 같이 수업을 할 수 있는 게 좋고 동생들과 수업하기 전에 같이 놀고, 또 수업하고 나서도 같이 저녁 먹을 때도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자막: 누읍동 휴먼시아 단지 내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한편, 지난 13일에는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의 성과에 힘입어 2호점이 누읍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자막: 모유수유실, 놀이공간 외 다양한 장난감 및 도서 구비
1호점과 마찬가지로 가정집 같은 아늑한 공간에 모유수유실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책이 구비되어 있어 개소 당일부터 육아나눔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순희(누읍동)
엄마들을 많이 만나보니까 재능 있는 엄마들도 많더라고요. 같이 의견도 공유하고, 아이들도 모아서 서로 친구도 되고.... 계속 와서 체험도 시켜주고 책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향후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경기육아나눔터 확충 계획”
지난 2010년 경기도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선정돼 국공립보육시설 및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는 오산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해 육아나눔터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은영 (오산시 가족여성팀장)
경기육아나눔터에서는 와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고 또 밖에서 야외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게 반응이 너무 좋고 예산은 적게 드는데 효과는 너무 좋은 사업이라서 향후 차차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지난 1년 간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월 평균 240여 명.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품앗이 육아’로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부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나눔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문화가족 경제적 자립 돕는다’
자막: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사업장 개소
오산시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코인빨래방 및 카페 등을 운영해 나온 수익금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교육에 쓰일 예정입니다.
오산시 밀머리로에 위치한 한 건물에 코인빨래방 및 카페, 휴대폰 가게 등이 새로 입주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밀머리로에 코인빨래방·카페·휴대폰 가게 개장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될 이 사업장의 수익금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자막: 수익금 전액 결혼이민자 대상 취·창업 교육 지원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가족 스스로 조합원이 돼 사업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취업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박대준(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앞으로 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오산 시민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는데요. 조합에 가입을 하시면 오산시에 한해서 24시간 빨래방을 통해서 만원에 수거 배달까지 해 드리는 사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좀 더 많은 수익을 내서 많은 결혼이민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2호점, 3호점을 낼 계획이고요.
자막: 오산시·로타리클럽·다문화가족지원센터 2년 전 업무협약 맺고 역할 분담
비영리법인인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출범은 다문화가족 지원에 뜻을 모은 오산시와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자막: 13일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출범 “다문화가족 경제적 자립 도울 것”
2년 전인 2015년 12월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행정 지원 외 교육장 및 사업장을 제공했고, 오산로타리클럽은 호스트스폰서로서 국제로타리클럽의 글로벌보조금 유치에 주력했습니다.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꾸준한 교육과 관리에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사업 개소식에는 관계자들 외에도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해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고미서(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 2013년 결혼이민)
저 같은 결혼이민자들은 처음에 언어(소통)도 힘들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데, 이 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생겨서 너무 좋고... 앞으로 이 협동조합에서 나온 수익으로 모든 이민 여성분들 도와주시고, 운영 잘 됐으면 좋겠고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복지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경제모델이 되고 싶다“는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오산시의 다문화가족들에게도 새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 성과가 주목됩니다.
# 나이, 성별, 장애의 경계를 허문 ‘사랑의 하모니’
자막 :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의 단원들로 구성된 오산시민오케스트라가 창단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9일 창단식에서 첫 공연을 가진 단원들은 세대와 성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에 한창인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자막: 12월 9일 세교복지타운서 ‘창단식’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들자, 저마다 맡은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자막: 연령, 성별, 장애, 실력 뛰어넘은 ‘아마추어 주민 오케스트라’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는 단원들의 이력이 보여주듯, 나이와 성별, 장애, 실력의 경계를 허문 순수 아마추어 시민오케스트라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스스로 ‘가족 오케스트라’라고 소개할 만큼, 실제 가족이 참여한 사례가 많습니다.
인터뷰-이정경(금암동·첼로 단원)
저희 딸이 4학년이거든요.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엄마랑 소통하는 부분이 얼마 없는 것 같은데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이 대화도 하고 딸도 그런 부분에서 많이 물어보고....사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인터뷰-오덕진(신장동· 비올라 단원)
제가 은퇴하고 난 뒤에 1인 1악기라고, 한번 악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비올라를) 시작했는데 제가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안사람이 소리가 너무 좋다, 본인도 해보고 싶다, 그래서 같은 악기를 하면 또 서로 다툼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니까 서로 다른 악기로 화합을 이루자.... 이렇게 해서 (아내가)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함인생(신장동· 바이올린 단원)
이렇게 악기를 제가 스스로 연주를 하면서 보니까 더 아름다움을 느끼게 돼요. 음악을 들을 때랑. 그것으로 인해서 생활의 활력소를 더 느끼게 되었고, 부부간의 대화도, 공통된 주제가 있으니까 더 많이 하게 되고...
자막: 지난 6월 세교종합사회복지관 ‘주민조직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지난 6월. 세교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조직화사업’에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창단위원회가 구성됐고, 46명의 단원들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자막: 오케스트라 단원 46명 3개월 연습 끝에 첫 공연
지난 9일 열린 창단식에서 초보자들이 3개월 만에 얻은 결과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인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자막: “지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한 무대에서 협연하고파”
이 무대를 통해 단원들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김귀근 (오산시민오케스트라 단장)
저희들이 꿈이 하나 있습니다. 오산에 4~5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합창단도 어린이, 성인, 여성, 실버 합창단이 있는데 이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묶어서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일명 ‘합창’이라고 하는 교향곡이 있는데, 그것을 협연하는 그런 꿈을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시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와주신다면 이런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그렇게 믿습니다.
세대와 장애, 엘리트주의를 뛰어넘어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게 된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한 무대에 서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이들의 꿈이 머지않아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 오산백년시민대학이 오는 22일까지 학습살롱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시민참여교육을 비롯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는데요. 배움에 뜻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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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50호 (12월4차)
OSTV 뉴스 7 [2017-50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이 94%로 경기도에서 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산시는 내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개원하는 등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독산성서 건물지 등 유구 및 유물 발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집수시설 등의 유구가 발견됐습니다.
<현대판 ‘암행어사’ 시민감사관 활약>
오산시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을 소개합니다.
# 독산성 시굴조사서 조선시대 집수시설 및 선대 유물 다수 발견
국가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집수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됐습니다. 오산시는 이번에 발굴된 집수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는 물론 시굴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산시 독산성 일원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성내에 물을 모으는 집수시설 등 모두 7기의 유구가 발견됐습니다.
자막: 독산성 남문~암문 사이 시굴조사 과정 중
조선시대 건물지, 축대, 집수시설 등 총 7기 유구 확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백제)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자막: 조사 과정 중 토기, 분청사기, 백자, 기와편 등
통일신라~조선시대 다수 유물 출토
이번에 발견된 유구는 오산시의 독산성 및 세마대지 복원사업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학술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이밖에도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토기와 도기, 분청사기, 백자편 등 다수의 유물도 출토됐습니다.
자막: 삼국시대 이어 조선시대 후기까지 ‘독산성 운용 흔적’ 찾아
조선시대보다 선대의 흔적 남아있을 가능성도 확인
발굴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에 이어 조선시대 후기까지 독산성이 운용됐던 흔적을 찾고, 출토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보다 선대의 흔적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김권중( (재)중부고고학연구소 소장 )
현재는 조선시대 후기 유구들만 확인됐지만 유물들이 전 시기에 걸쳐 확인됐기 때문에 앞으로 조선시대 후기 층 아래에서 새로운 선대의 유구들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주변 지역을 확장해서 새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유물들이 아주 이른 시기부터 나오고 있기 때문이 이 독산성의 사용과 관련해서 여러 건물지 등이나 유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막: 15일 발굴 현장에서 ‘공개설명회 및 학술자문회의’ 개최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 계획
한편, 지난 15일 독산성 남문 발굴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 및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 오산시는 이번에 발굴된 집수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는 물론 시굴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현대판 ‘암행어사’ 오산시 시민감사관 활약
오산시에서는 시민감사관제에 따라 29명의 시민감사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산시 곳곳에서 확인한 시민불편사항이나 위해 환경을 제보하는 것은 물론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합니다. 현대판 ‘암행어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시민감사관의 활약을 따라가 봅니다.
오산시시민감사관 계정으로 운영되는 SNS입니다.
자막: 전문·일반 시민감사관 29명... 각 분야 감사 및 자문 활동
비공개로 운영되는 이 SNS에는 오산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제안들이 올라옵니다.
자막: 시민감사관 제보 및 제안 한 해 120여 건
훼손된 공공시설부터 위해 환경, 교통 문제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부터 다른 지자체에서 경험한 우수 사례 제안까지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활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막: 감사팀에서 관련 부서로 전달... 98% 시정 조치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건의사항은 각 부서로 전달돼 처리되는데, 2017년 한 해만 해도 120여 건이 올라왔고, 이중 98%가 개선되거나 시정에 반영됐습니다.
자막: ‘궐동지하차도 개선’, ‘고인돌공원 야외공연장’이 대표적
궐동지하차도 개선과 고인돌 공원 내 야외공연장, 맑음터 공원의 물놀이장 설치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터뷰-함태영 (오산시 홍보감사관 감사팀장)
시민감사관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주로 개선해야 할 점, 이런 것을 오산 구석구석 다니시면서 느끼신 점이나 관찰된 부분을 알려 주시면 저희 감사팀에서 관계 부서에 즉시 통보를 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자막: ‘1일 포청천 체험’, 현장투어, 자체 감사 참여
시민 불편사항부터 부당한 제도 및 행정사항 건의·자문 역할
시민감사관들은 2년의 임기동안 ‘1일 포청천 체험’ 및 관내 현장투어, 오산시의 ‘자체 감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부터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제도, 부당한 행정 사항에 대해 건의하거나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선 (복지분야 전문감사관)
눈에 보이는 환경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시민감사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지 세심하게 주위를 다니면서 보거나 혹은주변 분들한테 오산에 대해서 건의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현재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산 시민은 29명.
오산시는 시민감사관제가 형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효율성과 공정성을 앞세우는 한편, ‘팀별 사례 연구’를 활성화 시켜 시정참여활동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산시청 1층 중앙로비에서 2017년 한 해 오산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행사를 담은 사진 100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시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OSTV뉴스 - 2017년 48호 (12월2차) OSTV뉴스 - 2017년 48호 (12월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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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7호 (12월1차)
OSTV 뉴스 7 [2017-47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환경부가 주최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오산천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하천 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한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들과의 협의체 구성, 또 관내 기업과 시민단체들이 ‘오산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하천 오산천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오산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현장을 찾았습니다.
<공무원 학습동아리...시책 발굴 통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책 발굴의 통로가 되고 있는 오산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오산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자막 : 화재대피요령·교통안전·심폐소생술 체험
얼마 전 발생한 포항 지진, 또 많은 부모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국내외 스쿨버스 사고와 화재 참사는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사건들이었습니다. 오산시의 어린이들은 안전사고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오산시가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체험교육’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오산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등장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버스’.
자막: ‘찾아가는 3D 교통안전 버스’에서 체험 교육
3D 안경을 착용한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자막: 애니메이션, 블랙박스 영상 등 시청각 자료로 흥미 유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점, 안전벨트의 올바른 착용법과 꼭 알아두어야 할 교통표지판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막: 상황별 안전수칙, 실제 교통사고 영상으로 경각심 일깨워
애니메이션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는 흥미롭지만, 한편으론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안동건(성호초 2학년)
무단횡단하면 안되고 또 건너갈 때 휴대폰을 보면 안되는 걸 알았고....자전거 탈 때 (신호등)불이 반짝반짝 할 때 건너가면 안 되고 기다려야 돼요.
같은 시각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재난 대비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이 한창입니다.
자막: 화재시 대피요령,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도 교육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모아 인체 모형의 가슴 부분을 압박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이지우(고현초 1)
이거(심폐소생술 체험) 하니까 가족이나 나중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을 때,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2015년부터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오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재난과 교통, 생활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자막: 관내 12개 초등학교 1~2학년 1500여 명 참여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오산시 12개 초등학교가 신청해 15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자막: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교사·학생 호응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사고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능력을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습득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희(고현초등학교 교사)
교과서 위주의 이론수업 보다는 주로 체험형, 실습형으로 지도를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2019년까지 경기도 최초 대형복합안전체험관 건립
한편, 오산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외에도 오는 2019년까지 태풍이나 지진 등 각종 재난은 물론 생활 교통 등 6개의 체험존에 VR(가상현실), 4D 등 첨단기기를 도입한 대형복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 공무원 학습동아리...시책 발굴 통로
주민기피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의 상부 공간을 활용해 오산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는 한 공무원 학습동아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올해도 6개 팀이 자발적인 토론과 연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는데요. 어떤 아이디어들이 있는지 함께 지켜보시죠.
올해 초 ‘학습동아리’를 만든 오산시 6개 도서관의 사서들이 업무를 끝내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막: 오산시 공무원 6개팀, 9개월 동안 ‘학습동아리’ 활동
지난 9개월 동안 연구한 과제 발표를 앞두고, 마무리 토론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북적북적’이라는 이름의 이 동아리가 선정한 주제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유토피아(utopia)를 합성한 ‘북토피아’.
자막: 토론, 현장답사, 벤치마킹 통해 시정발전방안 연구
‘독서캠핑장’으로 유명세를 탄 ‘꿈두레 도서관’의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독서문화거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자막: 전문성 함양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타당성 검토를 위한 토론과 현장답사, 벤치마킹 등의 경험은 연구 과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김정미 (중앙도서관 사서)
저희 (도서관에서) 하는 서비스가 굉장히 많은데, 그 서비스를 알릴 기회도 별로 없었고 해서, 사서들이 모여서 한 번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자 하는 의미에서 ‘북적북적’이라는 학습동아리를 만들어서 가입을 하게 됐고요. 오산시에 대해서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자막: 독서문화거리, 종합운동장 활용방안, ‘장미공원’ 조성 등 분야별 다양한 아이디어 논의돼
이같이 자발적으로 시정 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학습동아리는 모두 6개. 노후화된 종합운동장의 재건축 활용 방안부터 생활스포츠 활성화 프로젝트, ‘장미’를 테마로 한 공원 특화 사업 등 분야별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자막: 2014년부터 4년 째 학습동아리 운영....공무원 140여 명 참여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 학습동아리만 해도 25개. 이중 일부는 실제 시책에 반영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자막: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아이디어, 경기도 오디션에서 ‘혁신상’ 수상
49억원 교부금 확보로 실제 시책에도 반영
한 예로, 주민기피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의 상부 공간에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인성 에듀타운’을 조성한다는 아이디어는 지난 해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49억원의 교부금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해정 (2015년 오산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오비이락’ 팀)
사실 업무 시간 외에 시간을 내서 활동하는 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고민해 보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마음에 맞는 팀원들과 연구하고 또 이것이 좋은 성과를 내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경험이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자막: 오산시 매년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공무원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매년 학습동아리 활동이 끝나는 시점에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하는 오산시는 앞으로도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직원들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어수자 (오산시 자치행정과장)
지금 4년 동안 25개 팀의 147명이... 1년에 6개 팀 정도가 꾸준히 학습동아리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이런 학습동아리가 구성이 되면 연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고요. 특히 성과를 낸 팀에 대해서는 특별한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특별 승급’을 생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직사회의 상하관계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공무원 학습동아리. 올해는 어떤 아이디어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12월을 앞두고 시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OSTV뉴스 - 2017년 45호 (11월3차)
OSTV 뉴스 7 [2017-45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규모 5.4의 포항 지진 여파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산 지역까지 전해졌던 지진으로 시민 여러분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겨울철에는 지진으로 인해 난로 등이 넘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황별, 장소별로 지진 대피 요령을 숙지하셔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화성시 ‘사회적경제 상생마켓’ 개최>
오산시가 화성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상생마켓’을 개최했습니다.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 사업....그 후>
1년 전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신궐동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생존수영교육의 메카 오산시, 수영컨퍼런스 개최>
‘제5회 수영컨퍼런스’가 지난 17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지역 연대로 사회적경제 발전 돕는다
자막: 오산·화성 상생마켓 및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7월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공동 주최해 온 오산시와 화성시가 이번에는 오산시청에서 ‘상생마켓’을 열었습니다. 두 도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자막:11월 14일 오산시청 로비서 ‘상생마켓’ 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상생마켓.
자막: 오산시·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선보여
두 도시를 대표하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자막: 올해 7월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 개최 이래 세 번째 공동 행사
올해 7월 두 도시가 뜻을 모아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을 진행한 이래 벌써 세 번째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인터뷰-주조양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사회적경제라는 것은 ‘연대 경제’이고 ‘낙오자가 없는 경제’가 기본인데, 그 기본이라는 게 결국은 서로 돕는 것이거든요. 특히 화성시와 오산시는 역사적으로나 연대하기에 되게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서 양 시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 서비스들을 소개도 하고, 판로도 개척하자는 취지가 있었고요.
자막: 각 기업 대표 및 협의체 ‘판로 개척’ 등 공동 협력 방안 논의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의 대표들과 협의체가 ‘판로 개척’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까지 논의해 더욱 고무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원치성 (화성시 소재 협동조합 필레오하우스 이사장)
지금까지는 우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본인들의 매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큰 업체에서 구매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생을 하다 보니까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어요. 정보라는 것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다 보면 서로 공유가 되잖아요. 화성시나 오산시가프로그램을 같이 나누면 좋은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상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같은 자리는 이제 막 사회적경제에 발을 디딘 신생 기업들에게도 제품 및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선배 기업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이윤희 (오산시 소재 소셜벤처 ‘AFTERAIN’ 대표)
제가 7월, 9월...오산·화성의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진행을 하고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저보다 먼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참여하셔서 뛰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도 많이 받고 그리고 평소에 개인적인 연락을 해서 힘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희 같은 신생 기업들이 조금 더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고요.
자막: 향후 박람회 및 공동구매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추진 등 협업 계획
지역 현안에 대한 해답으로 ‘사회적경제’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오산시와 화성시.
두 도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및 공동 구매 포럼 개최는 물론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오산시 ‘4대 환경오염 제로화 사업’ 박차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 사업....그 후
지난 해 12월 보도해 드렸던 신궐동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기억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눈살을 찌푸리셨고,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무단투기 쓰레기와 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신궐동 지역을 1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해 겨울, 이른바 ‘무단 투기 쓰레기와 전쟁’이라고 불렸던 오산 신궐동 지역의 모습입니다.
자막: 1년 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신궐동 지역
재활용품과 음식물, 생활 쓰레기가 뒤엉킨 채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3개월 간 무단투기 쓰레기 불수거’ 강경 대응
쓰레기 무단 투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오산시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겠다는 강경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자막: 주민 불만 커졌지만, 한편으론 자숙의 목소리도....
3개월 간 이 같은 방침이 이어지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지만, 한편으론 자숙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자막: 오산시 ‘단속원 집중 배치 24시간 감시활동’
6개동 주민, 건물소유주, 시민단체 자발적 쓰레기 분리 수거
시는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에 CCTV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하고, 단속원을 집중 배치해 24시간 감시 활동을 펼쳤고, 6개동 통장단을 비롯한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 분리 수거활동에 나서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자막: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 사업 1년 후 신궐동 지역(2017년 11월)
그 결과 1년 후인 지난 16일 다시 찾은 신궐동 지역입니다.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했고, 플라스틱이나 병류 등 재활용 쓰레기 역시 따로 분리돼 있습니다. 지난 해 같은 장소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자막: 오산시 종량제봉투 판매량 1년 새 11% 증가
쓰레기 무단투기 거점 180여 곳→ 50여 곳
1년 사이 오산시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11%나 증가했고, 시민 의식도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인터뷰-조복자(궐동)
1년 만에 오신 분들이 가끔 가다 오실 때면 ‘신궐동이 정말 깨끗해졌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아침, 저녁으로 분리수거 해서 수거 해 가시는 분들이 보이니까.... 또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배출하는 시간을 (지키고) 종류에 따라 분리해서 내 놓고 하시니까 그런 점에서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4대 환경오염 제로화 사업 추진
무단투기 쓰레기·악취·소음·미세먼지 대책 방안 강구
한편, 무단투기 쓰레기를 비롯해 악취, 소음, 미세먼지 등 ‘4대 환경오염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내년도 예산을 더 늘려 교육도시에 걸 맞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심흥선(오산시 환경과장)
앞으로 계획은 쓰레기 무단 투기 제로화에 대해서는 단속요원을 더 확대를 시킬 겁니다. 또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20대 이상 지원할 수 있도록 국·도비 신청을 해 둔 상태고, 또한 소음대책 같은 경우에는 각종 공사장에서 나타나는 민원을 1대 1일이 아닌 다자간의 협의를 통해서 민원 해소를 많이 해나가도록 노력을 하고요....
이밖에도 지난 2월 제1하수처리장에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는 한편, 복개공사를 시작한 오산시는 남은 과제인 음식물처리장에 대해서도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 제로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 ‘제5회 수영 컨퍼런스’ 현장
수영인성교육의 산실 오산시, ‘생존수영’ 유아까지 확대
생존 수영을 초등학교 공교육에 도입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했던 오산시가 ‘수영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5회를 맞았는데요. 그만큼 명실상부한 행사로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생존 수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막: 17일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영 컨퍼런스’ 현장.
만5세 유아들이 수영보조도구를 맨 채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 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만5세 유아 ‘무지개 수영’ 시범
생존수영 교육으로 ‘무지개 수영’을 배우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입니다.
자막: 유아 대상으로 창안된 교수법으로 ‘놀이’처럼 수영 익혀
무지개수영이란 아이들에게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 등의 영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과 친해지면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도록 창안된 수영 교수법.
자막: 오산시 전국 최초 공교육에 생존수영 도입...만5세 유아로 확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공교육에 생존수영을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한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만5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운동은 때가 있다고 하는데 수영이 그렇습니다. 초등핚 3학년 때 교과서에서 ‘물살 가르기’라는 수업을 해야 하는데 3, 4학년 아이들도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치원 아이들은 좀 달랐습니다. ‘무지개 수영법’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아이가 아무 문제없이, 겁 없이 수영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데 ‘무지개 수영법’을 적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오산시는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무지개 수영’ 외에도 정식으로 수상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하고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명예강사들이 생존 수영 교과과정을 선보였는데요.
자막: ‘제5회 수영컨퍼런스’...수영 교육의 중요성 일깨워
현장에 있던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다시 한 번 생존 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신승평(무지개 수영법 창안자)
제가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여기에 와 보는데 무척 체계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된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이 아이들이 지금 성인풀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전혀 누구의 도움없이 프로그램대로 하고 있어요. 오산시가 시작이 돼서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어요. 빨리빨리
2013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시작한 이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는 오산시. 이제는 유아 대상 ‘무지개 수영’을 도입해 ‘수영 교육’을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간이 비소식도 들립니다.
추위가 찾아올수록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이웃들도 돌아보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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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6호 (11월4차)
OSTV 뉴스 7 [2017-46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교육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미디어그룹이 제정한 이번 상은 지난 1년간 진취성, 지속성, 우수성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공감을 얻은 브랜드에 시상하는 상인데요. 오산시는 최근 평생학습 관련 국제행사까지 주최하며, 지역도시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및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쉼터 개소>
가출을 비롯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립 청소년 쉼터가 개소했습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개소>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1호점이 세교복지타운에 문을 열었습니다.
#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 쉼터’ 개소
자막: 9세~19세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가출을 비롯한 위기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기까지는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산시도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시설을 추진한 끝에 1년 6개월 만인 지난 22일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를 개소했는데요.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오산로 366에 문을 ‘오산 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
자막: 오산로 366에 위치...3개월 단기 ‘청소년 쉼터’
‘캥거루 쉼터’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온기로 채워진 이곳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쉼터입니다.
자막: 생활·의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9세부터 19세까지의 여자 청소년들이 3개월 이내, 길게는 9개월까지 머물며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고,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정진성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전국 어디에 있는 쉼터와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이 본인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열려있고요. 프로그램은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고요.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을 할 것입니다.
자막: 2016년 추진위원회 발족... 운영계획 수립, 현장 답사 등 심혈 기울여
오산시가 ‘청소년 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 왔던 24명의 시민들이 운영 계획부터 현장 답사,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살핀 끝에 1년 6개월 만인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최병훈(오산시캥거루쉼터 추진위원회)
오산에 있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나서면 수원이나 평택( 소재 청소년 쉼터)으로 가고 그랬습니다. 그것을 볼 때 이건 아니지 않나, 오산에도 이러한 곳 (쉼터가) 하나 있었으면.... 이래서 처음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청소년 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막: ‘청소년 쉼터 개소’ 소식에 지역사회 후원 잇따라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상담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 연계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은 ‘캥커루 쉼터’ 입소자들을 위해 교육 공간은 물론 상담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의료기관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도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개소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불렸던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속에 갈 곳을 잃은 청소년들이 어미 캥거루의 품처럼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대합니다.
# 시장형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1호점 개소
자막: 세교복지타운 1층 ‘손맛찬’
오산시가 해마다 노인일자리가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시장형 일자리’로, 2015년 처음 문을 연 ‘실버카페’는 벌써 5호점까지 개소한 상태입니다. 지난 24일 이 같은 ‘시장형 일자리’가 하나 더 늘었는데요. 세교복지타운에 문을 연 ‘실버반찬가게’를 소개합니다.
세교복지타운 1층에 자리 잡은 실버반찬가게 ‘손맛찬’.
자막: 경기도 공모서 실버카페와 함께 우수 아이템 선정
2015년 처음 실버카페를 연 오산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입니다.
자막: 판로 확장시 ‘배달’, ‘농산물 재배’ 등과 연계....일자리 창출 기대
올해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템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구미영 (오산시 노인복지팀)
(실버반찬가게) 이게 활성화되면 판로가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게 되고요. 배달이나 제조, 그리고 농산물 재배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사업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자막: 60-70대 일자리 참여 어르신...“바른 먹거리 선보일 것”
깔끔한 인테리어만큼이나 단정하게 유니폼을 차려입은 8명의 어르신들도 지역 내 첫 ‘실버반찬가게’에서 일하게 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박정자 (시장형 일자리 ‘실버반찬가게’ 참여자)
손맛을 살려서 열심히 해서 제 건강도 챙기고, 보람있게 일을 열심히 해서 2호점, 3호점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보고 싶어요.
자막: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 앞두고 주력 상품 개발 중
앞서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주력 상품과 레시피를 개발 중인 실버반찬가게는 오는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매년 ‘노인일자리’ 확대....지난 해 1200여명 참여
내년 5개 신규 사업 추가...“일자리 더 늘릴 것”
한편,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려 지난 해 12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오산시는 2018년에도 5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해 참여자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연이 오는 12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됩니다.
정식 행사 명칭은 ‘2017 오산 청년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톤’.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창업’을 실현시키고 싶은 경기도 내 모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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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4호 (11월2차)
OSTV 뉴스 7 [2017-44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과 관련해 미국 걸리버스 게이트사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걸리버스 게이트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개장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실로 세계 40개국이 명소를 미니어처 모형으로 재현해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걸리버스 게이트사와 전시관 조성 및 운영기술 등을 공유해 나가며 미니어처 전시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경기도 최초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합니다.
<관내 기업·자원봉사자 함께 ‘김장 나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오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축제’를 열었습니다.
#오산시 경기도 최초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
자막: 관내 사업장이 있는 만19세~40세 미만 청년
정부가 일자리 중심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는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되는 시점에서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지원 시책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시책을 실시합니다.
창업 아이디어와 의욕은 있지만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신범(오산시 기업SOS팀장)
최근 정부 통계를 보면 실업률이 약 10.5%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실업률의 약 세 배 정도 되는데요. 오산시는 이런 청년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약 20억 원의 청년창업특례보증지원 재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자막: 오산시·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업무협약
앞서 오산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2억 원 특별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보증료 및 이자율 할인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자금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0.3%할인된 보증료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게 됩니다. 이렇게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창업자는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기존 특례보증 보다도 약 0.5% 낮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막: 지원 대상 만19세~40세 미만, 사업경력 3년 이내
관내 소재 사업장,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오산시에 주민등록 필
온라인교육 포함한 창업교육 이수해야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으로, 일정 시간의 창업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사업경력은 3년 이내, 대표자 연령은 만19세에서 40세 미만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막: 업체당 3천만 원 이하, 총 자금 20억 원 소진시까지 진행
이번 ‘오산시 청년창업특례보증’은 업체당 3천만 원 이하로 지원하며, 총 지원금 2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겨울애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
자막 : 삼성전자 임직원·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김장 김치를 나누려는 마음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시청광장에서도 김장 축제가 열렸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 했습니다.
겨우내 한국인의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줄 김장철.
자막: 8일 오산시청 광장
잘 절여진 배춧속에 맛깔스러운 빨간 양념을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로 3년 째 이어오고 있는 ‘겨울애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 축제’.
자막: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 오산시에서 3년 째 김장 나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0톤 분량의 김치는 독거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소득가구 1천여 곳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규필(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전무)
저희 회사가 여러 시민들의 도움으로 성장하듯이 저희 회사도 여러분들하고 같이 발전하는 것을 굉장히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은 도움이지만 이렇게 오산 시민들과 함께 김장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자막: 관내 자원봉사자 150여 명 정성스러운 손길 보태
이른 아침부터 시청광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도 따뜻한 밥상을 마주할 이웃들을 떠올리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정순(자원봉사자)
김장 봉사를 저는 올해 처음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김장을 하면서 이웃의 노인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정말 좋겠고, 마음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자막: 10톤 김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1천여 곳에 전달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
겨우내 맛있게 익어갈 김장김치처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도 무르익어 가는 겨울입니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12월 3일부터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오산시에서도 사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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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3호 (11월1차)
OSTV 뉴스 7 [2017-43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보증지원 시책을 시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경력 3년 미만으로, 오산시에 사업장을 둔 만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오산 시민입니다. 자금 및 담보력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창업자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전국 최초 철도 위 ‘오산역 환승센터’>
전국 최초로 경부선 철도 위에 건립돼 한 곳에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됐습니다.
<제4회 오산시 취업박람회 개최>
올해 네 번째 오산시 취업박람회가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오산시 공모 혁신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오산시가 공모한 8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11월 한 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민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 전국 최초 철로 위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
자막 : 전철, 기차,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착공 3년 만인 지난 2일 개통됐습니다.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전국에서는 최초로 경부선 철도 위에 지어져 가능한 환승 시스템입니다.
오산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했습니다.
1만6천7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오산역 환승센터.
자막: 전국 최초 철로 위 건립...한 곳에서 모든 교통수단 이용
환승거리 절반 이상 줄어 편리
전국에서는 최초로 철로 위에 건립돼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환승 거리가 기존 250미터에서 110미터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보통 역세권은 10분에서 20분 찾아가야 하는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서 오산역 환승센터는 철로 위 센터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환승이) 해결되는 최고의 시설이고요. 아울러 역세권 광장 조성과 주변에 주차 타워를 600면 이상 확보하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 핵심이 되고 오산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자막: 1일 개통식...700여 명 시민 모여 자축
1일 열린 개통식에는 오산역 환승센터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자막: 2004년 이후 표류된 터미널 공사...10여 년간 흉물로 여겨져
간이터미널 이용 · 교통 혼잡 등으로 불편 겪었던 시민 반색
지난 2004년 착공 이후 잇따른 시행사 부도로 터미널 신축이 표류되면서, 10년 넘게 간이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이 누구보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현(원동)
먼저 깨끗하고 새로운 건물이 생겨서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요. 또 지하쳘역이랑 너무 가까워서 버스라든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최태석(중앙동)
규모가 커진 것도 커진 거지만 정말 편리해진 것 같아요. 버스도 그렇고, 전철도 그렇고, 택시도 그렇고 다 합쳐져서 오산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고 오산역이나 오산터미널에서 내리면 보이는 것들이 지금 20년, 30년 돼서 많이 낙후돼 있는데 오산역에서 내렸을 때도 모든 사람들이 아 여기가 오산이구나, 오산이 이렇게 발전 했구나 느낄 수 있는....
자막: 내년 5월 환승센터 주변 복합문화광장 조성
이밖에도 올해 초 철거된 옛 오산터미널 부지와 환승센터 주변으로는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해 야외무대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광장도 들어섭니다.
자막: 2019년까지 600면 이상 주차장 확보
오산시는 내년 5월께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 짓고, 2019년까지 600면 이상의 주차 시설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역환승센터, 경기 남부 교통 허브 역할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기재
이번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과 함께 복합문화광장, 주차타워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하루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유동 인구의 교통편의는 물론 그동안 낙후돼 있던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2일 시외버스 및 오산지역 운행 노선 개통
서울행 광역버스는 교통량에 따라 순차 개통
한편, 오산역 환승센터는 2일부터 시외버스 및 오산 지역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교통량에 따라 서울행 광역버스 등을 순차 개통해 11월 중으로 전 노선 운행 계획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오산시 취업박람회 1천여 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자막: 우수 기업, 구직자를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오산시가 올해 네 번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산시 외에도 인근 지자체의 우수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은 물론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시청 광장에서 열린 오산시 취업박람회 현장.
자막: 오산시 및 인근 지역 40여개 업체 1:1 채용부스 운영
40여 개 구인업체가 1:1 면접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막: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취업시즌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관내 우수 기업뿐만 아니라 평택, 화성시 등 인근 지역의 구인업체와 제대군인취업지원센터, 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자막: 올해 4번 째 취업박람회....우수중소기업 및 구직자들을 위한 징검다리
2017년 한 해 벌써 네 번째 개최되는 오산시 취업박람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과 청년 미취업자,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고은 (교원구몬 병점지국 채용담당자)
항상 저희가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든지 여러 부분으로 (구인) 광고를 많이 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 보다 여기(취업박람회)에 오시는 분들은 원서도 다 준비해 오시고, 그 다음에 마음가짐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훨씬 더 알차게 그분들에게 기회도 드릴 수 있고....
인터뷰-김민구(수원시)
취업박람회는 큰 스펙이 없어도 다양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자막: 도우미로 나선 청년인턴... 현장 업무 익히는 동시에 구직활동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오산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청년인턴들이 도우미로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다양한 구직활동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박정민(오산시 청년인턴)
저는 현재 관공서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 취업박람회에 오니까 제가 직접 현장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취업박람회다 보니까 제가 취업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오산시, 지난 9월 청년인턴 60명 모집...내년부터 연2회 운영
지난 9월 6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오산시는 내년부터 연 2회 40명 규모의 청년인턴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일자리정책팀장)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데 실제로 공공기관에 취업서비스를 요청하는 청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인 시청을 비롯한 각 민간위탁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서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근무를 하면서 경력도 쌓고 경제적으로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오산시, “취업박람회 참여자 대상 2차 면접 주선 및 사후관리 주력할 것”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서의 채용 목표를 350명으로 정했던 오산시는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2차 면접을 주선하는 한편, 채용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8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시민 투자자를 기다립니다”
자막: 더 나은 오산시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최근 SNS 등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제안해 소액 투자자, 또는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산시 공모로 선정된 8개의 혁신 아이디어도 한 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본을 모으고 있는데요. 어떤 프로젝트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자막: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군중을 뜻하는 crowd와 자금 제공을 의미하는 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조달받는 ‘크라우드 펀딩’.
자막: 후원형, 기부형, 지분투자형 등 형태 및 사례 다양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창업가부터 공익을 위한 비영리단체, 후원자들이 공감할 만한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대학생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공모 8개 혁신 프로젝트....11월 한 달 크라우드 펀딩 실시
오산시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의 혁신 프로젝트도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했습니다.
자막: 전통장, 생막걸리, 즉석떡국 프로젝트...지역 농가에 도움
오산시 서동에서 생산되는 ‘전통햇살장’부터 오매장터의 옛 양조장을 복원해 만드는 생막걸리, 31명의 소농인이 재배한 세마쌀로 제조하는 즉석 떡국 상품은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재료에 정성까지 더했습니다.
자막: 저소득 가구 LED등 보급, 교복 지원 프로젝트...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젝트들도 눈에 띕니다.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복 지원 사업, 저소득층 가정에 LED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 청각장애인들에게 진동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브밴드 개발 프로젝트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막: 청년축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 세대·분야별 프로젝트 눈길
이밖에도 오산시의 다양한 문화·역사 콘텐츠를 담은 북아트, 오산시푸르미시정참여단이 청년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해봐야 알지’ 프로젝트가 크라우드 펀딩 대상으로 선정됐는데요.
자막: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펀딩 진행
8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후원은 11월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에서 진행됩니다.
더 나은 오산시를 꿈꾸며 제안한 8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꿈에서 현실로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25% 인상된 88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정한 2018년 최저임금 시급 7530원보다 16.8% 높은 수준인데요. 오산시의 이번 결정이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대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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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2호 (10월4차)
OSTV 뉴스 7 [2017-42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의 개통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인데요. 누구보다도 지난 2008년 옛 터미널 공사 중단 이후, 10년 넘게 불편을 겪었던 오산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11월 1일 개통식 에 많이 참여하셔서, 경기도 남부의 교통허브가 될 오산역 환승센터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글로벌 학습 도시 위상 높인다>
오산시가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 대표와 시민대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을 열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공동 개최>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오산시와 수원시의 공동 주최로 사흘간 개최됐습니다.
# ‘오산글로벌평생학습’ 주간 24일~28일
교육도시 오산, 세계 유수 평생학습도시 초청 포럼 개최
오산시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교육도시와 시민대학 전문가들 초청해 오산시의 이름을 건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오산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도시 오산시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대표단과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합니다.
자막: 24일 ‘2017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 개최
오산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산글로벌평생학습’ 주간을 선포한 가운데 세계 유수의 교육 사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오산시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혁신교육에서 최고인 핀란드는 이미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이미 초중고와 대학과 산업이 연결되는 실제적인 체험형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것을 대한민국 오산시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미 시민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는 시부야 대학은 최고의 주민밀착형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오산시가 공유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은 국가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오산 시민들, 활동가들, 평생학습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 핀란드 에스포시와 협약
첫날인 24일에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일본 시부야 대학 간 MOU를 체결했습니다.
자막: 행정, 문화, 교육 등 교류
앞서 오산 운천초등학교의 1인 1악기 교육 현장을 참관해 ‘온 마을이 학교’라는 오산시의 교육 철학을 확인한 에스포시는 앞으로 오산시와 행정, 문화, 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 엑낄라( 에스포시 교육문화서비스 국장)
오산시의 학교와 도서관을 참관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것이 학습자 중심이었고, 전체 지역사회가 학습(배움)과 연관이 돼 있었죠. 그 점에 감명을 받았고, 또 우리 (에스포시)와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오늘 오산시와 이런 협약의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에스포시가 한국과 이런 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인데요. 앞으로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학습사례를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막: 오산백년시민대학 일본 시부야 대학 간 MOU 체결
‘평생학습’ 발전 위해 정보 및 사례 공유
또한 ‘마을을 캠퍼스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시부야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사쿄 야스아키 (시부야대학 학장)
오산시장님이 협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여러 번 방문해 주셨는데요. 시장님의 그런 적극적인 모습과 열의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부야와 오산의 다양한 배움의 장을 공유하기 위해서 시부야 주민들과 (시부야 대학) 멤버들도 오산시를 방문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막: 오산시, 에스포시, 일본 유수 시민대학들과 학습사례 공유
이밖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과 혁신교육’을 주제로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 일본 시부야 대학과 사쿠라 시민대학, 아스나로 대학이 교육 사례를 공유한데 이어, 25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발전 방안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자막: 오산시, ‘유네스코 제6차 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공동 개최
10월 25일~27일, 195개 회원국 참가
한편, 오산시는 이번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외에도 ‘유네스코 제6차 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수원시와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195개 회원국 대표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세계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 (자막: 10월 25~27일 수원시와 공동 주최)
오산시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
세계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오산시와 수원시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지역사회의 힘으로 시민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오산시의 교육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싱크-개회사 선언문 (Kabir Shaike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임시 소장)
유네스코를 대표하여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저는 이 회의가 우리 모두의 학습 경험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25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자막: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평생교육 관련 정책 및 방향 논의)
1949년부터 12년마다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이 함께 평생교육 관련정책과 나아갈 바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이번 중간회의에서는 지난 2009년 브라질 벨렘에서 채택한 선언문의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오는 2021년 개최되는 제7차 회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자막: 오산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사례 발표)
세계 84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교육 전문가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산시는 ‘지역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시의 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는 교육도시를 표방하는데 혁신교육을 지역에서 엄마, 아빠가 함께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이 학습이 되고, 주인공이 되고, 그런 여건을 좋아하게 하는데 평생학습은 너무 큰 역할을 하고요. 결국 그 평생학습의 장은 바로 도시의 발전과 정주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생학습의 발전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막: 26일 오산시청서 공식만찬 개최)
26일 저녁 오산시청에서 열린 공식만찬 행사 역시 교육도시, 오산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막: 각 국 대표단과 1인 1악기 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 사례 공유)
공교육의 혁신을 가져 온 1인 1악기 교육부터 성인문해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사례가 소개되며 각 국의 평생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Lindsay A. Barrientos (필리핀 참가자)
오늘 오산시에서의 이 경험이 무척 고무적이고 흥미롭습니다. 다름 아닌 (오산시)의 교육시스템 때문이죠. 아이들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오산시의 (교육 시스템)이 얼마나 잘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명확하게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Colin McGregor (뉴질랜드 참가자)
특히, 노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해 하며 쓴 글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교육 현장을) 담은 영상과 (시민들과의) 인터뷰가 훌륭했어요.
(자막: 27일 주요 안건 담은 선언문 채택 후 폐회
국제회의 개최로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 높여)
한편, 오산시와 수원시의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었던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오는 27일 이번 회의의 결과를 담은 선언문 채택과 함께 폐회합니다.
#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부터 ‘유네스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까지, 오산시가 정한 글로벌평생학습 주간이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교육도시, 오산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 현장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교육도시, 오산시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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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7년 41호 (10월3차)
OSTV 뉴스 7 [2017-41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24일 열리는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이어 오산시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수원시와 공동 주최합니다. 오는 27일까지 한 주 동안 195개 유네스코 평생학습 회원 도시들이 모여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평생학습 사례도 소개될 예정인데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교육도시로 도약하게 될 오산시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 11월 1일 개통식>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80여종 수제맥주와 먹거리 ‘야맥축제’>
오산시를 넘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가 된 ‘오산 야맥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성료>
‘제14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 전철, 버스, 택시를 한 곳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11월 1일 개통식...2일부터 순차 개통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합니다. 앞으로 환승센터 주변으로 복합문화광장도 들어설 예정인데요. 하루 2만 5천여 명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1월 1일 개통식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막: 대지면적 16,761㎡ 지상 2층 규모... 3년 만에 완공
1만6천7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막: 전철,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 한 곳에서 이용
전국 최초 철로 위 건립...환승거리 절반 이상 줄어
전국에서는 최초로 철로 위에 건립돼 교통수단 간 환승거리가 기존 250미터에서 110미터로,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자막: 1층 택시, 마을버스 승강장, 환송차량 공간
2층 시외 및 시내버스 승강장, 매표소 및 대합실
오산역 환승센터는 2층에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승강장, 매표소가 설치되고, 1층 주 출입구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택시와 마을버스 승강장, 환송 차량을 위한 공간이 조성됩니다.
한편, 지난 10여 년 간 흉물로 방치돼 오다 올해 초 철거된 옛 오산터미널 부지를 비롯한 환승센터 주변으로는 야외무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광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자막: 내년 5월 환승센터 주변 복합문화광장 및 주차장 건립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간 복합문화광장까지 건립되면 오산역 환승센터와 함께 낙후돼 있던 주변 상권과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오산역환승센터, 교통 허브 역할 및 주변 상권 조성 기대
2014년 11월 착공에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오산역 환승센터.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향후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80여종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가 가득
‘제3회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올 봄 전국에서 3만여 명이 다녀간 오산 ‘야맥축제’가 축제의 계절, 가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80여종의 수제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인디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제3회 야맥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수제맥주와 야시장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오색시장의 ‘야맥축제’.
자막: 10월21~22일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열려
10여 명의 한 무리가 가이드를 따라 맥주 투어에 나섰습니다.
자막: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투어’ 인기...브루어리별 맥주 시음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스를 돌며 대표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데다, 브루마스터가 맥주의 다양한 재료와 제조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인터뷰-박운하(수원시)
여러 브루어리들을 만나면서 각 브루어리만의 장단점을 듣고, 또 거기에 특성화된 맥주를 만나면서 저도 원래 맥주마니아이기 때문에 궁금했던 것들을 많이 물어보고 그래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난 해 가을 처음으로 개최돼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야맥축제’.
자막: 2016년 10월 첫 ‘야맥축제’ 이후 지난 5월 3만여 명 다녀가
지난 봄, 3만 여 명이 다녀가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떠오른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계절, 가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빛깔과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야맥축제’의 매력은 오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충식(화성시)
재미있어요. 맛있고, 옛날 토속적인 분위기잖아요 시장이....근데 그런데서 나이대 불문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시장 상인들도 번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고....
인터뷰-황영식(수원시)
저는, 이번이 3회째잖아요. 1회 때도 오고, 2회 때도 오고, 지금 3회 때도 왔는데, 올 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자꾸 알차지는 축제인 것 같고, 4회 때도 기대가 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루어리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맥주를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전국 15개 브루어리, 8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
오색시장 브랜드 ‘까마귀브루잉’ 수제맥주 3종 출시
전국의 15개 브루어리가 선보이는 80여 종의 수제맥주. 이 중에는 오산오색시장과 브루마스터 박왕근씨가 함께 만든 ‘까마귀 브루어리’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까마귀’와 ‘오로라’에 이어 최근 ‘코브라’라는 새로운 수제맥주를 출시해 맥주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앞으로 수제맥주의 상품화는 물론 ‘야맥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도 오산오색시장상인회 회장
이 수제맥주(축제)가 시장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 굉장히 잘(운영)되고, 볼 것도 많은 축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년에 두 번 정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오색시장처럼 ‘오미’와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던 ‘야맥축제’.
전통시장의 미래를 담은 수제맥주와 함께 더욱 번영할 오색시장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전국 마라톤동호회,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제14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름다운 오산천을 벗 삼아 목표를 완주해 낸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개회를 앞둔 오산종합운동장입니다.
자막: 하프마라톤, 10㎞, 4.8㎞ 3개 코스... 9천여 명 참가
9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데요.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회인 만큼 해가 갈수록 명성을 더해 가며, 오산 시민은 물론 전국 마라톤 동호회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막: 전국마라톤동호회, 지역 주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로 명성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하천 오산천과 독산성 일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4.8㎞ 건강코스 등 3개 코스가 진행된 가운데, 남녀노소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목표한 코스를 완주해 냅니다.
인터뷰-김재헌(오산동)
이런 기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뛰어서 더욱 더 뜻 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체력 단련에 힘써 온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낸 기쁨과 함께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독특한 코스와 매력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진수(하프마라톤 남자 1위, 런닝 아카데미 소속)
제가 처음으로 오산 마라톤 대회에 와서 1등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전반적으로 오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까 기록은 조금 저조하지만, 잘 통제해 주셔서 잘 뛰어 행복하고 좋습니다.
인터뷰-이지은 (하프마라톤 여자 2위, 휴먼 레이스 · 서울 에이스 소속)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는 세 번째인데 하프코스는 처음으로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코스가 너무 힘들긴 한데 예상하지 못한 코스라서 재미있게 달렸던 것 같고요. 서울에 있는 대회보다 오산이라든지, 수원이라든지 이렇게 근교에서 하는 대회는 아무래도 지역 시민들이 많이 참여를 하다 보니 대회를 좀 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꾸리시는 것 같아요.
자막: 코스별 남녀 입상자,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등
다양한 경품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에서는 코스별 남녀 입상자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등에 대한 시상과 다양한 경품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이 주목하는 마라톤 대회 이상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해 축제와도 같았던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물론 오산 시민들에게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 1793년 독산성에 오른 정조대왕이 공자 사상을 모시는 사당을 지으라고 명해 건축된 궐리사가 최근 인성학당을 개관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오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가 열릴 예정인데요. 지역 문화재를 넘어 오산시를 대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