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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오산메이커교육센터’
10월 정식 개관을 앞둔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목공과 IT실습, 3D프린팅이 가능한 각 공간에서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이 한창입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토마타로 코딩하기’ 강의>
학교 내에서는 보기 드문 최신 목공 장비로 원하는 모형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디스크샌더와 탁상용 드릴 등을 능숙하게 다루는가 하면, 처음 해 보는 목공이 마음만큼 쉽지 않은지 진땀을 빼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서(성호중 1학년)
처음 해봐서 마음 따로, (손)따로 되는데, 그래도 재미있어요. 직접 그리고, 자르고, 톱질을 해봤는데, 톱질하는 것도 재미있고....
인터뷰-강준서(성호중 1학년)
원래 목공을 좋아했었는데 여기 오면 장비도 갖춰져 있고, 재료도 많아서 훨씬 재미있고 쉬운 것 같아요. 건담이나 자동차 같은, 예전에 만들지 못했던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언뜻 보면 일반 목공 교실 같지만, 학생들은 여러 모형을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이족 보행에 필요한 기계 원리를 이해해 갑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완성된 작품에 센서를 부착하고, 컴퓨터 코딩을 연계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캐릭터도 만들 수 있게 되는 건데요.
인터뷰-이승항(오산메이커교육센터 강사·오산대학교 스마트IT과 겸임교수)
사실 기계적인 것과 컴퓨터 코딩이 무슨 관계가 있나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지금 사람이 돌리지만, 여기 서브 모터를 달고요. 아두이노 등 여러 가지 코딩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입력단 센서를 설치하면 그 센서값에 의해서 구동을 하게 되는 거죠. 학생들이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거든요. 사실 막막해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직접 한 번 생각해보고 만들어보면, 내가 생각한 것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자신감, 용기 이런 것들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코딩 이런 것을 연계하다 보면, 이게 바로 IT 융합프로그램으로 아이들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거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할 생존능력이 대두되는 요즘,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줄 대안으로 떠오른 메이커 교육.
학생들은 자신이 상상한 것을 도구를 이용해 직접 만들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도 합니다.
인터뷰-이승항(오산메이커교육센터 강사·오산대학교 스마트IT과 겸임교수)
‘메이커 교육’ 하면 융합 교육, 창의 교육 그런 흐름으로 가는데, 융합, 창의 이런 것은 문제 푸는 것만으로는 나올 수 없다고 보거든요. 실제 몸을 써서 수업을 듣고, 해봤을 적에 답이 그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실패를 하고, 그 실패를 계속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그 과정에서 뭔가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 얻는다는 게 창의력이 될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의 교육에서 얻지 못한 부분들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자막: 오산시, 지자체 최초로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지자체로는 최초로 메이커교육센터를 구축해 정식 개관을 앞둔 오산시.
자막: 초중고, 지역 주민 대상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로 뻗어가는 교육도시답게 단순히 메이커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 주민, 나아가 강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한(오산메이커교육센터장)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상상하고 고민하고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내 메이커 교육뿐 아니라, 자유학년제 및 정규 교과 수업 내 (메이커)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강의를 비롯해 강사양성과정,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막: 관내 7개 초중고 시범 선정...‘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지원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강사 양성 과정’ 운영 등 메이커 교육 확대
올해 청학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외에도 관내 7개 초중고를 선정해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에 나선 오산시는 교과목과 연계한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강사 양성 과정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메이커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오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시범훈련 실시
오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시범 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훈련 中>
오산시 누읍공단에 위치한 한 골판지 제조업체.
전기합선으로 시설물이 폭발해 대형화재로 인한 유해가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누읍동 다중밀집시설서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
자막: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전제’... ‘복합재난’ 대응 훈련
기업의 자위소방대가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피시킨 후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합니다.
그사이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구급 차량이 도착하고, 현장대응단장의 지휘에 따라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이뤄집니다.
자막: 오산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난 2일 ㈜한국수출포장공업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번 훈련은 오산시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시범 훈련으로 실시됐습니다.
자막: 복합 재난 발생시 유기적인 대응 체계 선보여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같은 복합재난 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둔 가운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생방지원단의 제독작업, 시설복구 등 각 기관의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선보였습니다.
자막: 오산시 및 타 시·군 훈련 평가 분석...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
오산시는 이번 훈련에 대한 평가와 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10월 말 실시되는 타 시·군의 훈련 평가를 토대로,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
시민 화합의 장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성황리 개최
시민 화합의 장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성황리 개최
‘제31회 오산시민의날’ 경축 기념식이 지난 20일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20일 국내외 자매도시 성원 속 ‘경축 기념식’ 개최
자매도시 영동 난계국악단과 순천 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기념식은 1만 여 명의 오산시민은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이 함께 하며,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가 승격된 지 30년이 되는 생일날입니다. 30년 동안 오산시는 너무나도 큰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모든 발전은 시민들이 함께했고 시민들이 역사를 써냈다고 생각하고요. 이제는 교육도시로, 문화도시로,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앞으로 30년의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할 것이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는 최고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지역발전 공헌’ 시민 표창 및 시상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늘날의 오산시가 있기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시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는데요.
자막: ‘오산시민대상’에 김병옥 집수리봉사단장·윤진국 교류협회 회장 선정
오산시민으로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시민대상에는 ‘집수리봉사단’을 이끌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김병옥씨(65세), 오산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윤진국씨(65세)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김병옥(오산시민대상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7년 전 집수리봉사단을 결성해서 매월 두세 집씩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을 위해 집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람이라면 이런 봉사활동이 더욱 전개돼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같은 세상을 열어가는데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진국(오산시민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
(오산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산시민들의 쉼터 공간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한 공로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천은 오산의 허파예요. 오산시민 모두가 가꾸고 즐길 수 있는 그런 힐링의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막: 21일 ‘체육대회’, ‘음식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로 ‘시민화합’
한편, ‘제31회 오산시민의날’ 경축 행사는 이튿날까지 다채롭게 이어진 가운데, 21일에는 오산시 6개 동과 학교스포츠클럽이 참여한 체육대회와 음식문화축제 등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이끌었습니다. -
시승격 30주년 기념 ‘오산시 음식문화축제’ 개최
시승격 30주년 기념 ‘오산시 음식문화축제’ 개최
<21일 오산시스포츠센터 앞>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오산시 음식문화축제 현장.
자막: 지역 ‘맛집’ 대표 메뉴, 세계 전통 음식 ‘한자리’
다문화 주민들이 만든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들과 지역 맛집들의 대표 메뉴들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내달 열리는 오색시장의 ‘야맥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수제맥주, 배가 불러도 뿌리칠 수 없는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자막: 다채로운 공연, 어린이 영양교육, 음식문화체험 부스로 만족도 높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펼쳐졌는데요.
밸리댄스, 전자 바이올린 공연은 물론 놀이를 통해 배우는 영양교육 등도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높였습니다.
자막: ‘건강요리 경연대회’ 첫 개최...14개 팀 ‘경합’
한편, 이번 오산시 음식문화축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건강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특별한 볼거리’까지 선사했는데요
14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예의 최우수상은 ‘30년간 지켜온 건강한 오산을 접시에 담아내다’를 출품한 최종근씨 팀에 돌아갔습니다. -
오산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오산시청 광장에 농·특산물 직거래장이 섰습니다.
자막: 자매도시 영동, 속초, 순천 대표 농특산물 ‘한자리’
속초 여행의 필수 기념품인 신선한 젓갈과 건어물, 품질 좋은 차 재배지로 손꼽히는 순천의 녹차와 꽃차,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이 된 ‘영동와인’ 등 오산시의 자매도시들이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원근(영동군)
지난 10년 동안 설날과 추석 때 참가를 했는데요. 자매결연도시에서 왔다고 일부러 팔아주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굉장히 반가워 하시고요. 영동와인은 서양와인하고 다르게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한국 와인들, 영동와인 많이 찾아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즈음 기다려지는 햅쌀과 햇과일, 전통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막: ‘세마쌀’, ‘오산막걸리’ 등 오산시 지역특산물, 사회적기업 상품도 ‘인기’
오산의 대표 특산물인 세마쌀을 비롯해 오색시장 양조장에서 빚는 오산막걸리, 물향기농산의 표고버섯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사회적기업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유훈 (주)오산양조 대표
저희 오산막걸리는 오산 세마쌀을 이용하고 쌀과 누룩만 사용한 100퍼센트 전통 방식으로 만든 막걸리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맛을 호평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시는 상황입니다. 올 추석에는 오산막걸리를 구입하셔서 제주로도 쓰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지역 주민 ‘호응’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자매결연도시인 영동과 순천, 속초뿐 아니라 오산시의 다양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
명절맞이 특별행사인 만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성백순(오산시 궐동)
작년에도 사다 먹어봤는데 다른 데 것보다 맛이 좋고 또 속초에서 직접 가지고 오신다고 하니까 믿을 수 있고 그래서 해마다 찾고 있어요.
인터뷰-윤재호(용인시)
햅쌀 사기에도 좋고, 또 햅쌀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고추는 가격이 많이 싸네요 여기가. 물건도 좋으면서.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5일까지 오산시청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
오산시 경기도 정책 공모 ‘장려상’ 수상...특별조정교부금 40억 확보
오산시가 올해 경기도 정책 공모 심사에서 ’온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자막: 지난해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로 최우수상...2년 연속 수상 ‘쾌거’
이로써, 오산시는 지난해 외부환경에 취약한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실내공간인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자막: ‘경기 T.E.G Campus’...‘메이커 교육’부터 ‘스타트업’ 통합지원
오산시가 이번 공모에서 14개 시·군과 경쟁한 ‘경기 T·E·G 캠퍼스’란 4차산업혁명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게 될 메이커 교육부터 나아가 스타트 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창업 마을입니다.
자막: 청소년부터 청년, 마을 주민까지 생애주기별 ‘인턴십’
공교육 혁신에 멈추지 않고, 이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자막: ‘청년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생애주기별 인턴십 과정을 통해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최순례(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팀장)
경기 T.E.G 캠퍼스는 Tech&Education village Growth Campus의 약자입니다. 오산시는 현재 지자체 최초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구축해 정규 수업시간 내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테크 빌리지를 조성해서 청년들이 기업과 만나고,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을 꿈꿀 수 있는 장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에듀케이션 빌리지와 테크빌리지의 기능을 통합한 캠퍼스가 바로 T.E.G 캠퍼스입니다.
자막: 오산시, 지자체 최초로 ‘메이커교육센터’ 완공
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메이커교육센터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연면적 약 1천 900여 제곱미터, 4층 규모의 건물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자막: 2022년까지 ‘테크빌리지’ 추가 건립
시제품개발실, 스타트업· 투자 매칭 공유오피스, 인턴십 공간 구성
새로 조성되는 벤처타운은 오산시의 강점인 뷰티 및 에듀 테크 분야의 시제품개발실을 비롯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을 연결해주는 공유오피스, 인턴십 공간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올해 ‘경기 T.E.G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투자기업 발굴과 협약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연계 연극동아리 “우리가 곧 오산의 문화”
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연계 연극동아리의 여섯 번째 레퍼토리,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산시 중·고등학생들과 선배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로, 학교에서 자살한 한 중학생이 남긴 편지에 얽힌 진실과 갈등을 다뤘습니다.
인터뷰-조서연(‘장영자’역 · 매홀고 3학년)
한 중학생 여자아이가 자살을 한 채로 발견이 되는데 자살을 할 때 편지를 남기고 죽어요. 그 편지로 인해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들이 터지고, 마무리 지어지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담은 작품입니다. 작품이 조금 무거울 수 있지만 그래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하고 분명해서 관객분들이 많은 것들을 얻어 가셔서 저희에게도 큰 박수와 호응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ync. 평소 저희 교사들은 하나가 되어 하느님이 기뻐하실 인간교육에 치중해 왔습니다.
리허설을 앞두고 분장을 하거나, 대사를 맞춰보는 배우들.
첫 공연을 앞둔 중학교 1학년생부터 연기 전공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까지, 다양한 개성과 목표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지난 5개월간 한 작품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인터뷰-조은지(‘박근희’역 · 매홀중 1학년)
중1인데, 말투가 교장 선생님이고 고령이다 보니까 말투를 맞추는 게 어려웠어요. 계속 연습중이긴 한데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자연스러워지려면 계속 연습해야 하니까 지금도 계속해보고 있어요.
공연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데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들이 함께하기 때문인데요.
자막: 동아리 출신 졸업생... 무대 연출, 조명, 홍보 등 스태프로 참여
산란기가 되면 강을 거슬러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로 불리는 선배들이 배역뿐 아니라 무대 연출과 조명, 소품, 홍보 분야의 스태프로 활약하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희(조연출 및 ‘안교훈’역 · 운암고졸)
성우가 꿈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기를 배워보고자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었는데, 연극이란 게 너무 좋아서 꿈도 연기 전공 쪽으로 갔고, 그러다 보니까 아, 나도 누군가를 한 번 가르쳐 주고 싶다. 정말 체계적으로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을 하는 데가 몇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고, 더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막: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인문학, 발성, 팬터마임 등 체계적인 지도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6년 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 연극동아리 학생들.
연기 수업 이전에 인문학 강의를 함께 듣기도 하고, 발성과 팬터마임 등 여러 가지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나갑니다.
몇 년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본 지도교사는 이들이 곧 오산의 문화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유수미(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연계 연극동아리 지도교사)
고등학교 1학년 때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던 아이들이 대학교 전공을 해서 돌아올 때가 돼요. (지도교사로서) 오산에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문화가 있는 도시가 살아남는 도시다’. 콘크리트 위에 문화가 세워지지 않아요. 이렇게 아이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자신의 전공을 갖고, 세상을 살아 본 후에 다시 이 오산으로 돌아와서 오산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 그 주체가 되는 이들이 이 아이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 수개월 간 서로의 열정과 꿈을 격려해온 연극동아리 학생들.
이때의 기억은 성인이 돼 더 커진 열정을 품고 돌아오는 졸업생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경영평가’ 최고 등급
지난 6월부터 오산시 궐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입니다.
받을 곳을 이곳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전송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문한 물품을 손쉽게 수령할 수 있습니다.
48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원룸 또는 다세대주택에 혼자 사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화수(오산시시설관리공단 사업운영팀장)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과 수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회의들을 하는데요. 특히, 궐동 지역은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많은, 혼자 사는 그런 주민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택배를 수령하는데 있어서 위험성이 많은 그런 지역으로 조사가 돼서 이 지역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게 됐고요. 이것을 설치함으로 인해서 주민들은 주문한 택배 물품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자막: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공영주차장 무인택배함 설치 등으로 ‘고객만족도’ 높여
이 같은 아이디어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 공헌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재하고 있는 부서별 회의 끝에 나왔는데요.
지난해 라돈 침대 사태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던 시기에는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이용자 수가 1천여 명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이희석(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고객들을 위해서 우리가 준비하는 여러 가지 인증 사업들이 있습니다. 안전 인증도 있고, 고객만족도 인증도 있고....그것을 획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직원들이 끊임없이 가서 교육을 받고, 공단에서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이런 역할, 그래서 그 일을 위해서 우리 직원들이 한 것이 ‘라돈 측정기’ (대여 사업) 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은 것을 우리가 1년 동안 했습니다. 그래서 천 명이 넘는 오산 시민이 무료로 대여해 가셔서, 한참 불안했을 때 그런 것을 해소시켜 드렸고...
자막:행정안전부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 ‘가’ 획득
2년 연속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 자리 지켜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를 차지한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전국의 일부 공기업들이 낙제점을 받은 상황 속에서 올해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공기업 최초로 시도한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 분야별 인증 사업 등으로 신뢰감을 높인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자막: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모니터링단 강화... ‘지역공헌형’ 사업 확대
“공영주차장 신·증축에 따른 경영 집중하는 한 해 될 것”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의 사회적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올해 대폭 확대되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효율적인 경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오산시 ‘문화도시’ 비전 선포...핵심 사업으로 ‘1인 1예술’ 추진
오산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및 시민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문화도시’란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자막: 오산시 문체부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경기도 유일”
지난해 10개의 ‘예비 문화도시’가 선정된 가운데, 오산시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2차 공모에 신청해 심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막: 최종 선정까지 2년...“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00억 지원”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각 도시별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5년간 100억 규모의 국비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 22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열린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문화도시 컨퍼런스, 시민라운드테이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구체적인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자막: 문화도시 비전 선포...핵심 시범사업으로 ‘1인 1예술’ 추진
오산시는 초등학생 통기타 수업 등 그동안 중점적으로 펼쳐왔던 1인 1악기 교육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1인 1예술’을 문화도시 핵심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이동렬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기존의 1인 1악기가 공교육 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상당히 좋은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문화의 다양성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볼 때 좀 더 선택의 범위가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자기가 원하는 분야들을 보고 즐기는 향유의 관점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로서 양성되어 가는 과정, 이런 것들을 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 특성화사업 ‘1인 1예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산시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등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의 교육도시를 일궈낸 시민들의 저력이 이번 문화도시 지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의 경쟁력은 살고있는 주민공동체가 새로운 자원을 만들고, 문화를 이끌어서 행복도시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화도시 지정은 매우 중요하고, 또 우리가 교육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문화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오산시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했습니다.
인터뷰-지원배(한신대 교수)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산시민을 넘어서서 다양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시는 두 개의 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생들도 어떻게 오산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서는 시민들이 ‘오산 문화’에 대한 다양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또 다른 지역민들이 찾아가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뷰-김옥주(물향기시니어합창단)
제가 지금까지 우쿨렐레나 기타, 합창 이런 예술활동을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 시민들이 어디를 가나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돼서, 다 같이 오산에 공연 붐을 일으켜서 문화도시로 발전되면 좋겠어요.
인터뷰-임수정(문화도시 청소년서포터즈)
연령대에 상관없이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요. 장소에 구애 없이 예술적인 그런 것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벽화나 이런 것들...
한편, 오산시는 문화도시에 대한 비전으로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달 개관한 소리울도서관을 중심으로 1인 1예술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자막: 경기도,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 지지 표명 “적극 지원할 것”
최근 경기도가 오산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표명함에 따라 오산시의 문화도시 추진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
오산동공영주차장 준공,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 기대”
오색시장 인근 오산동공영주차장이 3년 동안의 사업 기간 끝에 완공됐습니다.
200개의 주차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차타워로, 오산동 316-31번지에 건립됐습니다.
자막: 오산동 316-31, 200면 3층 규모 주차타워 건립
지난 23일 열린 준공식에는 인근 주민을 비롯해 시장 상인,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질적인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이상수(중앙동)
그동안 주차장이 부족해서 불법 주차도 많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시고 그랬는데 공영주차장이 생김으로 인해서 상당히 원활하게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박미영(중앙동)
시장에 와서 많은 것을 사고 싶어도 주차장이 없으니까 들고 가기 힘들어서 그냥 살 것만 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주차장이 생기니까 사고 싶은 대로 마음껏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막: “인근 주차난 해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오산을 대표하는 오색시장과 오산장터를 잇는 지점에 자리한 만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천정무(오색시장상인회장)
꿈꿔 왔던 주차장이에요 사실은, 저희 시장이 2012년부터 활성화가 진행되면서 주변에 동탄신도시 인구가 갑자기 늘어났는데, 그분들이 저희 시장을 이용해주시고요. 1년에 900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시장에 비해서 주차장이 턱없이 적었어요. 오늘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발전됐으면 좋겠고 이번 계기로 저희 시장도 품질 및 서비스, 또한 친절도에서 향상되는 오색시장을 만들고자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자막: 오산시, “거점별로 16개 공영 및 임시주차장 조성 예정”
자막: 철길 아래, 주택가 등 자투리 공공토지 활용...소규모 주차장 확충
한편, 오산시는 이번 오산동공영주차장 외에도 총 8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점별로 16개의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거나 조성 중인 가운데, 철길 아래나 주택가 등 자투리 공공토지를 활용한 소규모 주자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