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4호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동면하던 동물이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하는 생동감 넘치는 4월입니다. 지난 3월에는 92주년을 맞은 3.1절과 정월대보름이 있었는데요. 3월 한 달 동안 오산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뉴스 퍼레이드 31에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시민과의 만남입니다.

시민들의 시정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산시가 6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직접 시정방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민과의 만남은 과거 동 단위 단체장들 위주로 진행하던 것을 탈피하고 시민 모두에게 공개됨으로써 소외계층과 취약 계층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동사회단체장과의 면담과 동장의 업무보고를 듣고 민선 5기 시정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또 위로부터의 일방적 행정이 아닌 아래로부터 시민의 의견이 존중되는 시민 중심의 친근한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오산의 개선을 위해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관내 교통에 대한 문제점과 뉴타운 관련사업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한발 더 다가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제도로써 1일 시민 명예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다음 달 부터는 오산시장이 직접 한 달에 한번 동사무소로 출근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 두 번째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시가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비영리적 기업입니다.

오산시는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를 초청해 사회적 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회를 열어 사회적 기업이 오산의 경제적 성장에 미칠 효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오산시의 사회적 기업은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인 세교복지재단, 세탁물 수거와 배달을 하고 있는 마을 기업으로 선정된 늘푸름 휴 세탁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 국수를 제조해 판매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자체 사회적 기업, 국수 먹는 날이 운영 될 예정입니다.

오산시는 3년 동안 10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에 힘쓸 예정입니다

- 세 번째는 새로운 공교육의 혁신교육 입니다.

새로운 공교육의 혁신모델 창출을 위해 시민과 교육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혁신교육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산에서 혁신교육 설명회와 운산초등학교 혁신 교육지구 강연회 그리고 자발적이고 주기적으로 학부모 스터디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몇군데의 일부 학교만이 혁신학교로 지정돼 혁신학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른 지역 혁신교육지구에 비해 오산 전체의 학교가 혁신 학교로 지정돼 혁신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오산시는 학교와 시 관계자들 모두가 혁신교육을 공통관심사로 갖고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혁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교장 공모제를 도입한 경기도 교육청이 혁신학교로 지정한 오산 제 1호의 혁신학교인 운산초등학교는 오산 혁신교육의 거점학교로써 오산의 학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게 됐습니다.

운산초등학교는 학부모를 혁신교육 강연회에 초청해 혁신학교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를 돕고 학부모가 혁신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공교육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네 번째는 오산-강남간 2개노선 광역버스 개통입니다.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주요 거점을 중간 정차 없이 연결해 오산과 서울 사이를 신속한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가 지난 3윌 세교노선 기점인 오산대학에서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개통된 광역버스 노선은 모두 2개로 오산대학에서 출발해 수변공원과 죽미마을, 세마역, 동탄신도시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세교 노선과 갈곶 차고지에서 출발해 오산역과 오산시청, 운암 3단지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운암 노선입니다.

오산~강남 간 3100원이던 시외버스 요금이 1700원으로 인하된 광역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1400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게 되며 환승까지 할 수 있어 교통비 연간 절감 금액이 120만원 이상 될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던 시외버스 노선이 폐지돼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오산시는 강남으로 향하던 버스 2대를 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 마지막 소식은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되찾아드리고 용돈벌이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이 2011년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3월부터 7개월간 12개의 분야로 나눠 하루 3~4시간의 활동을 하게 될 노인 일자리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어르신 442명이 3:1에서 많게는 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가 넘으면 고령사회인 것에 비해 오산의 노령인구는 전체의 6.2%에 달하는 만 이천명으로, 다른 시에 비해 노령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노인 일자리 사업은 참여하기 위해 200명의 대기인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사업입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들은 어린이 안전 지킴이와 급식 도우미, 숲생태 지킴이 등의 지역 개선뿐만 아니라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안부 전화와 방문상담과 같이 전문성을 요하는 전문 직종에서도 활동하게 됩니다. 또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를 돕기 위한 교육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산시는 7개월간 운영하던 경로당 도우미 사업을 시비 1억 이상을 확보해 1년으로 늘리고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풍요롭고 알찬 소식을 모아서 저희는 가족의 달 5월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