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3호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든 3월입니다. 지난 2월에는 봄을 알리는 입춘과 대보름, 민족의 대명절 설이 있었는데요. 2월 한달동안 오산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뉴스 퍼레이드 31에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혁신교육지구 MOU 체결입니다.
오산시가 경기도 교육청과 상호 협력해 향후 5년동안 오산의 혁신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도 일부 학교에만 지원이 되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도시 전체의 학교가 혁신교육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세간의 주목을 사고 있는 오산시는 혁신교육에 관심이 많은 오산의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을 위해 2월 한 달동안 시청에서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 했습니다.
교육 관련 세부 전문가와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마음과 의견을 나누는 열띤 강연회와 토론회가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본 타 도시 시민들은
혁신 교육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혁신교육을 넘어선 확신교육의 비전이 오산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오산시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투자되는 금액은 총 47억 5천 3백만원으로 공교육 혁신분야 3대 사업에 총 27억 4천 5백만원을 지원하는 도 교육청은 올해 사업평가 등을 거쳐 향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오산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두번째 소식은 설맞이 중앙시장 일일체험입니다.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오산시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에 두 팔 걷어 부치고 나선 곽상욱 오산시장과 시의원 일동은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인 대표와 오찬을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물가 안정 캠페인으로 전통시장 홍보전단을 시민들 한명 한명에게 나눠준 곽상욱 오산시장은 특히 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전국의 어느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의 사용 홍보를 강조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사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또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판매하는 등 상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면서 지옥 같은 현실을 토로하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투른 손놀림이지만 끝까지 손에서 일을 놓지 않음으로써
조금이나마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 세번째 소식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입니다.
새해 목표를 금연으로 세우고 담배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산 시민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효과가 좋다는 보조제는 모두 구입하고 거금으로 전자담배까지 샀지만 여전히 끊기 힘든 담배. 지금까지 끊지 못하셨다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해답을 찾으시면 됩니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이용해 1차 금연 성공 시기인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시민은 50%에 육박 합니다. 금연 클리닉에 처음 방문해 하는 일은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담배가 아닌 펜을 잡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서약서를 쓰는 금연 결심자의 손이 아름답습니다.
금연 클리닉을 이용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보건소만의 노하우는 지속적이고 잦은 상담을 통해 금연 성공의 확신을 격려 받아 담배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여성 흡연자의 경우에는 인터넷 금연 길라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언제든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 합니다. 상담뿐만 아니라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패치와 껌, 구강청정제 그리고 먹는 금연약인 부프로피온도 무료로 제공되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6개월 이상 금연자에게 애써 지켜온 금연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소정의 선물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네번째 소식은 양산도서관 창의력 로봇 교실입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양산도서관에 아이들이 모여 자신만의 로봇을 만드는 <창의력 로봇 교실>이 양산 도서관에서 운영 됐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듯이, 아이들은 모양과 색깔이 각기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로봇을 고사리 손으로 뚝딱 만들어냅니다.
잘못 만들게 되도 쉽게 다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옆에서 혼내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없어 아이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 로봇을 만드는 내내 즐거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여자 아이들도 로봇 만들기에 심취해 있습니다.
로봇을 만들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다양한 손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달되고 좌우 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교육효과가 탁월합니다.
로봇 만들기를 끝내고 로봇과 연결된 조종기를 조작하자 로봇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좀 더 난이도 높은 조작을 시도 합니다. 조작 실력이 능숙해지자 아이들은 애완견처럼 로봇을 데리고 다니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로봇 교실뿐만 아니라
오산의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에게 보다 값지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은 보건소 한방 진료입니다.
양질의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오산시 보건소 한방진료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진료를 받으려는 어르신들로 대기실은 만원입니다.
대부분 다리가 쑤시고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은 진료를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을 이용해 혈압 측정과 발마사지도 받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 유공자, 무료 수급권자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한방 진료실은
사전에 전화나 방문 예약을 하셔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산시에서는 한방진료를 보건소가 아닌 경로당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심 외곽에 거주해 병원에 가려면 차를 대절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경로당 순회 한방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사와 간호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진료반이 경로당에서 세심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체온과 혈당을 측정합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간호사가 처방된 약을 건네자 조심스럽게 약봉투를 받아든 어르신의 손이 부드럽게 떨립니다.
어르신들은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진료반이 고마워
진료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진료반이 가는 곳은 관내 경로당 30 곳으로,
진료를 받는 회원만 해도 600명이 넘습니다.
해마다 한방진료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산시는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행복을 보는 OSTV를 만들기 위해 저희는 가슴 뛰는 소식들을 모아 4월에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